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지원...1인당 최대 5000만원
2022-01-11 박윤규 기자
아산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가 지원금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2배까지 지급보증을 해준다. 소상공인은 이 보증서로 시중은행에서 2%대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올해 1차분 30억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뒤 협약을 통해 연간 36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특히 1인당 보증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채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2년 이차보전)으로 조건을 완화했다.
오는 12일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접수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김경호 시 기업경제과장은 “올해 85억원 출연 1000억원 목표로 특례보증 지원금액 및 보증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