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22-04-01     박윤규 기자
2022.04.01.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 개관식. 사진=부여군

부여군 주민들의 숙원이던 노인종합복지관이 오랜 준비 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3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된 복지관은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 단지 내 연면적 2106,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식당, 노래교실,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복지관에는 상담 및 사례관리, 건강생활지원(경로식당운영·물리치료·요가·건강상담), 노년 사회화 교육(평생교육·노래·토탈공예·난타·꽃꽂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식사도 해결할 수 있도록 점심을 2000원에 제공한다.

복지관은 부여군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배우자 동반 이용 시 60세 미만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그동안 어르신 삶에 활력을 더해 줄 만한 시설이 없었는데, 이번 복지관 개관으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함께 살고 싶은 100세 도시 부여를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