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순천향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14일 아산 CGV 1관에서 네팔 커뮤니티 350여 명과 함께 이주민과 선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만드는 충남 41℃ 다양성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충남 41℃ 다양성 영화제는 다문화 인구가 높아지는 충남을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영화제다.
영화제에 상영된 영화 DEGREE MAILA는 도시에서 돌아온 학위 소지자의 이야기를 통해 네팔의 교육과 실업 문제를 강조하는 소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네팔에서 상영되고 있는 최신작이다.
영화제는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대표의 인사말과 기관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 개최를 위해 도움을 준 두 기관에게 네팔 커뮤니티(DHANKUTA SEWA SAMAJ)에서 다카토피(네팔 전통 모자)와 카타(네팔 전통 스카프)를 선물하기도 했다.
영화제는 충남을 기반으로 한 네팔 커뮤니티 350여 명이 참여하였고 영화제와 함께 마련된 모금 부스는 네팔 내 환자들의 이송을 돕는 앰뷸런스 구입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영화제에 참여한 라이, 빠르데쉬 씨는“네팔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정식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네팔 커뮤니티 활동이 한국 사회와 연결되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 창조 생태계 조성 및 주민참여 로컬 브랜딩 생활권을 발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온양 원도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은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소통 거점이 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선문대, 세종대, 순천대, 한밭대와 함께 ‘위험사회’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 연결 사회의 위험사회 대응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복수 전공을 개설하고 있으며, HUSS 융합캠프, 사회문제 해결 글로벌 캠프, 위험 사회 대응 인문사회 포럼, 사회문제 해결 정책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