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즈] 충남 영인면 아산호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아산시와 주민들에 의하면 25일 오후 1시께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인근 아산호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 아산시는 한국환경공단에 긴급 방제를 요청해 저녁 8시 30분까지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아산시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유출원인을 찾고 있다. 현재 추가 기름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은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이어 서울시의회도 조례 폐지안이 상정될 것으로 전해지자 깊은 유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폐지를 주도하는 서울특별시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만으로 구성돼 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특위에서 폐지안이 의결되면 국민의힘이 다수인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 대변인은 "두 달 전 가까스로 살아났던 충남 학생인권 조례도 다수당인 국민의힘 주도로 충남도의회에서 결국 폐지됐다"면서 "학생의 머리는 똑같은 모양이어야 하고,
[충남타임즈] 한국전쟁 당시 학살된 민간인 유해 2구의 신원이 처음으로 특정돼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5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과 관련해 발굴된 유해 2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확인은 1기·2기 진실화해위원회를 통틀어 처음이다.진실화해위원회는 그동안 한국전쟁기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관련 실지조사 차원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하면서 발굴된 유해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2023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유전자 검사는
[충남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4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역사는 오늘을 ‘학생인권 후퇴의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논평했다.충남도당은 "한번 무산되었음에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통과시킨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은 그에 따른 역사적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은 교권보장과 학생인권은 함께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임에도 서로 상충되는 권리인 것처럼 폐지 사유 중 하나로 ‘오직 학생의 인권만 과도하게 강조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유발한다’며 궁색한 변명을 내세웠다"
[충남타임즈] 충남도의회가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가결했다.재석 의원 48명 중 34명이 찬성, 14명이 반대했다. 충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32명이고, 더불어민주당이 14명,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지난해 12월 15일 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이 대표발의해 찬성 31명으로 가결됐으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27명으로 통과 기준을 넘기지 못하고 폐기됐다.하지만
[충남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올해 처음으로 가로림만에서 점박이물범이 포착됐다고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한 뒤 돌아온다.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조사에서 최
[충남타임즈] 아산우리신협이 지난 19일 '아산우리신협 이사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인주면과 영인면에서 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으며 흐뭇한 풍경을 연출했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90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참석해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대회 취지를 살리며 눈길을 끌었다. 아산우리신협은 "이번 대회는 노인회원들의 건강한 삶과 활발한 활동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
[충남타임즈]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김태흠 지사와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등의 조기 설립을 위해 맺었다.영재학교 내포캠퍼스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841억원을 투입, 충남혁신도시 내에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부예산
[충남타임즈] 충남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인 4. 10. 본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여 SNS에 게시한 A 씨와 투표소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한 B 씨, 반복적으로 선거인에게 투표소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한 C 씨를 지난주와 4. 22.에 논산 및 부여경찰서 등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거구민 A 씨는 선거일인 지난 4. 10. 논산시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지역구 및 비례대표투표지 2매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6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이를 게시했다. B 씨는 부여군 ○○투표
[충남타임즈] 한전의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금산 통과 결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금산군 주민들은 20일 진산면체육센터에서 28개 마을 주민대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선로 금산군 통과 반대 주민 궐기대회를 열었다.한전은 2024년 1월 19일부터 시행된 전원개발촉진법 이전인 2023년 8월 31일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12월 22일 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의 금산군 통과를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은 금산군 공무원과 군의원, 이장협의회장 등 3명을 포함해 신정읍-신계룡 광
[충남타임즈] 대형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 특화시장이 화재 3개월 만에 임시 상설시장으로 25일 개장한다. 임시 특화시장은 연면적 4,361㎡의 규모로 막구조에는 수산물동 104곳, 식당 12곳, 농산물동 33곳이 입점하고, 모듈러에는 74개 일반동 점포와 컨테이너에 일반동 3개 점포로 총 226개 점포가 입점한다.철거가 진행중인 수산물동 부지에서 25일 2시부터 열리는 개장식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유공자 표창, 응원 영상, 기념사, 개장 축하 기념 떡 커팅식 등 기념식이 개최된다.이후 농·수산물동 별도
[충남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지역상징물, 아파트 등 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일제 소등한다.단 10분만 소등해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는 만큼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위해 소등 행사와 더불어 포스터, 누리집 배너 등
[구철호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순찰 중에 만나는 시민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고 사무실을 찾아온 민원인에게도 먼저 일어나 자리를 권하는 동료가 있었다.폐지가 가득한 손수레를 밀어주고 시골길에서 마주친 할머님께 순찰차의 뒷자리를 자주 내어주기도 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에 근무했던 인구 3만의 경찰서에서는 그런 일이 일상이라고 했었다.아산 생활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 동료의 모습은 아산경찰서의 다른 동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시민을 대하는 그의 표정에서 피곤과 짜증을 느낄때가 늘어나고 있다. 작년 1
[충남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순천향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14일 아산 CGV 1관에서 네팔 커뮤니티 350여 명과 함께 이주민과 선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만드는 충남 41℃ 다양성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충남 41℃ 다양성 영화제는 다문화 인구가 높아지는 충남을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영화제다.영화제에 상영된 영화 DEGREE MAILA는 도시에서 돌아온 학위 소지자의 이야기를 통해 네팔의 교육과 실업 문제를 강조하
[충남타임즈]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천안시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순금팔찌 30돈(싯가 1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남성 2명을 검거했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기로 사전에 공모하고, 한 명은 자동출입문 앞에 서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에게 팔지를 구매할 것처럼 건네받은 후 팔에 차고 그대로 도주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먼저 금은방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특정했다. 그 후 주변 순찰차, 강력팀을 총동원해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순찰차를 보고 골목길로 급히 도주
[충남타임즈] 아산시가 최근 각종 행사 인원동원을 위해 보내는 문자와 전화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아산시가 기관, 단체에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근 직접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일이 잦아지면서 회원들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오는 19일 아산문화공원 개원식을 앞두고 아산시는 초청장을 별도로 발송하는 한편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소속 기관과 단체에 전화와 문자를 돌렸다. 문자는 각 행정동 명의의 '알림'으로 초대하는 형식이지만 각 기관, 단체의 회원들은 의무적으로 참석해
[충남도의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민규 충남도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 5단독 류봉근 재판장은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등 혐의로 기소된 지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지난해 10월 24일 음주상태로 역주행해 안전펜스를 훼손하고도 출동한 경찰로부터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현장을 이탈했다"며 "현행범으로 체포돼 이송된 뒤에도 '강압수사'라며 항의하는 등 공무를 방해한
[충남교육청]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건양대와 순천향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건양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국방산업을 특화하여 K-국방 전력지원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순천향대는 작년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받았다.도는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예비지정 신청 전부터 도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충남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오는 5월 17일까지 충남 로컬모임 지원사업 '로컬은 콩밭,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로컬은 콩밭, 시즌2'는 충남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로컬 소모임 활동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실험팀을 지원하여 지역 내 창조적인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년 20개 소모임 그룹을 지원했고, 올해엔 60개의 커뮤니티로 확대하여 충남 로컬 모임(50개팀)은 150만원, 생활 실험 모임(10개팀)은 250만원의 활동지원비를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총 60개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