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즈]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원장 강명진)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는 달라요. 다르지만 친구예요'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 동안 유아들은 동화 읽기, 이야기 나누기, 액션 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발가락에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 체험'은 지체장애인의 일상적인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기의 인식과 태도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유아 시기의 경험은 사회적 행동과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들물빛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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