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연계 특별 체험행사
가족과 함께하는 ‘옹기’ 체험… 26일부터 이틀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통 옹기체험

[충남타임즈] 아산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곡교천 일대에서 ‘꾸미GO 만들GO 옹기놀이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연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옹기놀이터’는 전통 옹기를 소재로 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손으로 빚는 옹기그릇 만들기 ▲옹기 조각을 활용한 모빌 제작 ▲옹기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옹기 그림판 꾸미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 공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장에서는 충남 무형문화재 이지수 옹기장의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예술 옹기부터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옹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전시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어 체험과 관람, 소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시설과 축제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옹기 체험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전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해 재방문 유도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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