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플리마켓. 사진=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 플리마켓. 사진=아산시시설관리공단

[충남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구의 날을 맞아 운영한 자원순환 플리마켓 수익금을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아인하우스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생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공단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해 마련한 자리로,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25일 아인하우스에 전달됐다. 아인하우스는 아산시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동참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문화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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