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표창 홍보문.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표창 홍보문.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아산=김재범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포용과 상생의 일자리 정책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관을 발굴해, △신규채용 △청년의무고용 △체험형 인턴 운영 △여성 관리자 확대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 중 ‘신규채용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2024년 기준 총 141명의 신규 인력을 임용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체계적인 채용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제도 운영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채용 기회를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사회형평적 채용 전략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공단 취업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고, 보훈 대상자를 위한 특별채용 등을 적극 시행하며 상생의 일자리 정책에 기여했다는 점도 수상 배경이 됐다.

김효섭 공단 이사장은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직무 중심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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