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 연령 대상…코딩부터 세계사, 글쓰기까지

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홍보물. 아산시립도서관 제공

[충남타임즈] 무더운 여름, 책 속에서 만나는 지식과 상상력이 아산 시민들을 기다린다.

아산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 특성에 맞춘 체험형 강좌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모두 70여 개에 이르는 다채로운 수업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독서교실과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교과 연계형 수업부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글쓰기, 인문학, 세계사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중앙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어린이 창작글쓰기’ 수업이, 탕정도서관에서는 ‘토론의 친구 민주주의’가 진행된다.
꿈샘도서관은 ‘지도 위 세계사 탐험대’를, 배방도서관은 ‘미래를 만나는 과학 동화’를 선보인다.
또 월천도서관에서는 ‘학교 공부도 세상이야기도 쉬워지는 스토리랩’, 음봉도서관에서는 ‘문학 보드게임 메이커’, 둔포도서관은 ‘한여름에 만나는 시원한 그림책 문해력’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수강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단, 도서관별 신청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방학 특강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하고 알찬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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