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 8월 24일, 가족을 위한 여름 물놀이·체험 공간 운영
[충남타임즈] 공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을 전면 개방했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사계절썰매장’을 지난 주말부터 개장하고, 오는 8월 24일까지 금학생태공원과 곰나루관광단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위생 점검을 위해 정기 휴무일로 지정됐다. 기상 상황에 따라 현장 판단으로 임시 휴장도 가능하다.
곰나루 어린이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은 전면 무료 개방된다. 다만, 안전을 위해 중학생 이상은 이용이 제한되며, 5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수영장 이용 시에는 수영복, 아쿠아슈즈, 수영모 착용이 필수다.
사계절썰매장은 16세 이상 1만 원, 15세 이하 6천 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공주시민과 온누리공주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용이 제한된다.
사계절썰매장 입구에는 **금학동주민자치회(회장 최근국)**가 운영하는 매점이 들어서 건강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한다. 공주시민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여름 피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병윤 공주시 휴양공원과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락한 휴식 공간 조성과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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