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지난 5일 온택트로 개최한 ‘2022 군민과의 대화’가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소통의 장을 온라인으로 넓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온택트 군민과의 대화는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와 각 읍·면에 마련된 줌(zoom) 화상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민, 자영업자, 청년,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의 더 행복한 삶과 더 큰 미래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온힘을 쏟으며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민선7기 10대 주요성과’를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군민에게 직접 브리핑했다.
박 군수는 10대 주요성과로 ‘빚 없는 부여군, 살림 규모 1조원,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등 10대 성과를 발표하고 농업, 문화관광. 친환경, 경제, 복지 등 5개 분야의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다음 순서인 ‘군민과의 대화’에서 박 군수와 군민들은 화면으로 실시간 소통하면서 현안사업과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군민과의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겼다.
박정현 군수는 “현장의 소리에 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군민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부여군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더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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