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민원행정 활동, 성과 및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18개를 상대평가로 진행한다.

공주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를 받으면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20년 ‘다’ 등급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 매월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하고 고충 민원처리를 위해 지방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정섭 시장도 ‘민원 상담의 날’과 ‘열린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민원담당 공무원과도 수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결과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민원행정 성과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정을 통해 매년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