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 인력 재편성 등 초강도 조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산시는 휴일인 지난 6일 오후 행정안전국장, 안전촐괄과장, 보건소장, 보건소 3개 과장, 총무과장 등이 모인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보건소 및 시청 직원, 단기기간제 인원을 집중 투입하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체계를 개편했다.
현재 보건소와 시 안전총괄과에서 담당하는 확진자 기초조사 업무를 일원화하고 단계를 간소화했으며, 격리통지서 및 키트 물품 신속 배송을 위한 퀵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시행했다. 재택치료자 관리의료기관도 오는 9일부터 당초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기존 인력으로 확진자 기초 및 역학조사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인허가 등 법정 필수 업무 인력을 제외한 보건소 전 직원, 역학 조사원 2명, 시청 지원 10명, 선별진료소 5명, 단기기간제 채용 50명의 인력으로 재편성했다.
또한 재택치료자가 급증에 따라 직원 7명, 기간제 간호사 2명, 단기기간제 17명 등 26명을 집중 투입하는 총력 대응 체제로 개편했다. 선별진료소에 대기인원이 많을 때에는 아산시 직원 지원 근무로 상황을 해소하기로 했다.
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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