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즈] 공주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공주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카드가맹점 1846명에게 총 4억 560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연 매출 5억원 이하로 확대해 1차로 1871명에게 5억 4천만원을 지급했다.
오는 9월에는 2차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1차 신청을 놓친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들이다. 신청 기간은 오늘(2일)부터 20일까지이며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사업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적합 여부를 검증한 뒤 11월 중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1-840-8339) 또는 공주시 콜센터(041-84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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