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온라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안내문. 천안고용노동지청 제공
반도체 온라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안내문. 천안고용노동지청 제공

[충남타임즈] 천안고용노동지청은 반도체 산업의 업황 회복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해 지난해 11월부터 고용센터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는 고용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에 대해 고용센터 간 협업을 강화해 관할 지역을 넘어서는, 광역 단위의 특화된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트워크에서는 기업과 구직자의 시각에서 인력 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는 한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 산업협회 등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업황, 채용동향 등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천안고용센터에서는 취업경험이 부족하거나, 반도체를 전공하지 않은 청년층들이 반도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일간, ‘반도체 온라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전국 처음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에게 익숙한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고, 매월 1회 이상 운영하며 일정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워크넷(work.go.kr)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수료자와 반도체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천안고용센터 내 현장 면접장과 온라인(화상면접)으로 반도체 기업-반도체 업종 구직희망자를 광역 단위로 매칭해 주는 반도체 일자리 수요데이를 매월 셋째주, 넷째주 수요일 상시 개최한다.

최종수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지역의 주력산업인 만큼, 기업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기업의 복합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용센터의 관할 지역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취업채용 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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